[뉴스핌=강필성 기자] SK케미칼(대표 이문석)은 5월 한달 간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실제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SK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끈 행사는 ‘닮은 꼴 가족 찾기’ 이벤트다. 이는 SK케미칼에 근무하는 구성원 중 가족보다 더 닮은 외모의 임직원 10여 쌍을 선정, 투표를 통해 베스트커플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SK케미칼은 사내웹진 ‘스카이보이스’ 5월호에서 ‘또 하나의 가족, 직장동료’를 테마로 △사내커플의 하루 △스승의 날에 만난 사람들 △부모님께 젊음을 선물하자 등 구성원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3일에는 구성원 가족을 본사 에코랩 내 ‘그리움’ 공연장으로 초청해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연다.
이날 공연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스칼라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그코너와 악기연주 등 구성원과 그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공장 관리팀 김줄수 사원은 “5월은 당연히 부모님, 자녀 등을 챙기는 가족행사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SK케미칼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가족이라는 발상이 신선했다” 며 “회사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고 말했다.
SK케미칼은 향후에도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업문화실 배재호 실장은 “기업의 위기상황을 돌파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구성원간의 소통과 화합이다” 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사기 진작과 바람직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