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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지대한 [사진=JTBC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지대한 군, 최연소 신인연기상 수상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 지대한 군이 백상예술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해 화제다.
12살 지대한 군은 지난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대한 군은 백상예술대상 사상 최연소 수상자인 동시에, 백상예술대상 49년 역사에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배우로는 최초 수상자가 됐다.
무대에 오른 지대한은 수상 소감을 요청하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연 지대한은 "엄마·아빠 감사하다. 영화 감독님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초등학교 6학년인 지대한은 스리랑카·한국인 가정의 2세로, 데뷔작인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주인공인 필리핀 혼혈 소년 '영광이'를 연기해 '한국의 빌리 엘리어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