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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튀김기능 추가한 복합오븐 출시

기사입력 : 2013년05월15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양섭 기자] 오븐 및 전자레인지 등 조리기구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말하는 오븐’을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 부회장)가 이번에는 웰빙 시장을 겨냥한 다기능 복합 오븐을 출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15일 홈 베이킹과 각종 요리를 할 수 있는 복합오븐에 기름 없이 음식물을 튀길 수 있는 웰빙 튀김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프라이어 오븐’ (모델명 : KC-S24BK)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빙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기름 없이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조리기구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프라이어 전기오븐’은 동부대우전자가 특허 출원한 ‘튀김용 전용용기’를 별도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일반 용기에 담겨 조리되면서 음식 전체에 열풍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는 데 반해, 이번에 출시한 ‘프라이어 전기오븐’은 튀김용 전용용기를 이용하여 조리음식에 250℃의 열풍을 상하좌우에서 동시에 닿게 하여 바삭한 튀김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할로겐이 가진 적외선 특성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의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하여 음식물의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음식물의 겉과 속을 동시에 조리함으로써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조리를 빨리 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의 편리함을 배려한 자동조리 기능도 눈에 띈다. 찹쌀케이크, 오곡쿠키 등 홈베이킹 8가지, 만두튀김, 새우튀김 등 홈프라이어 8가지, 통닭구이, 피자 등 간편요리 8가지를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게 했다.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별도의 전용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쉽게 세척할 수 있게 했으며, 기름때가 끼지 않도록 용기를 코팅 처리했다. 또 오븐 내부를 증기로 청소할 수 있는 스팀청소 기능을 채용하여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10분 이내에 깨끗이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전력 소모도 최소화했다. ‘대기전력 제로’ 기능을 추가해 10분 동안 별도의 기기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년간 7,776W의 전기를 아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제품 전면에 적용된 ‘미러’ 디자인, 메탈소재의 도어핸들과 LED 라이팅을 채용한 조그다이얼은 모던한 이미지와 함께 주방의 품격을 더한다.

김봉용 주방기기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품은 오븐, 전자레인지, 그릴,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하나의 오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제품”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 세대에서 크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프라이어 오븐 출시 기념으로 6월 초까지 직접 프라이어 오븐으로 조리하는 ‘내가 요리사’, 웰빙 튀김요리의 맛을 직접 체험하는 ‘맛 대결 블라인드 테스트’, 프라이어 오븐과 함께 사진을 찍어 참여하는 ‘프라이어 오븐 포토제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할인점 및 양판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의 용량은 24리터이며, 출고가는 339,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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