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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가의 서' 유연석 이승기 배신 [사진=MBC 구가의 서] |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태서(유연석)은 기방 춘화관에서 갖은 수모와 고초를 겪고 있는 청조(이유비)를 구해달라며 강치에게 애원했다. 결국 강치의 도움으로 청조는 춘화관을 탈출했고 눈물겨운 남매의 상봉이 이뤄졌다.
태서는 앞날을 걱정하는 청조에게 "걱정마라. 이제부턴 내가 널 지켜줄 것이다"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동생과의 시간도 잠시, 태서는 조관웅(이성재)의 눈을 피해 청조와 떠나겠다는 강치(이승기)에게 "부탁한다 강치야"라며 도주를 허락했다.
박청조의 추격에 나선 서부관(윤주만)은 곁에 있던 누군가에게 그들의 행보를 물었다. 그러나 그 인물은 다름아닌 태서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또 태서는 강치의 목숨과 여동생을 거래하자는 서부관의 제안에 결국 형제와도 같은 강치를 배신하며 칼을 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구가의 서'에서는 강치의 팔찌를 모질게 빼버리는 태서와 신수로 돌변하는 강치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정체가 드러난 강치와 태서·청조 남매의 운명이 궁금증을 더하는 '구가의 서'는 1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