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IT인프라 SI전문기업 아이티센시스템즈(이하 아이티센, 대표 강진모)는 지난 9일 서초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올해 1700억원의 매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3월 결산 법인인 아이티센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 해 실적을 비롯해 올해 목표를 밝히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강진모 대표는 “지난 해 회사가 더욱 안정되고 탄탄한 재무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올해에는 매출액 17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히고,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영업력 확대 및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IT인프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지난해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보수 계약을 따내는 등 정부 사업과 큰 프로젝트를 맡아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는 공공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대규모 계약은 분할 입찰하는 의무조항이 신설되는 등 제도의 변화로 인해 공공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