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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기업투자대책 조속 추진, 고용창출 로드맵 마련”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5월08일 10:09

최종수정 : 2013년05월08일 11:05

 [뉴스핌=이기석 기자] 현오석 부총리는 규제개선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용률 70% 달성 등 박근혜 정부의 공약 이행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서울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5월 1일 마련한 규제 개선 등 투자활성화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규제개선 등 투자활성화 조치는 박근혜 정부의 주택거래정상화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이은 세 번째 정책패키지”라며 “기업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집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규제개선 등에 대해서 향후 성과관리 뿐만 아니라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며 “법안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각 부처 장관들께서 빠른 시일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용률 70% 달성은 중산층 회복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될 수 있는 핵심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범부처간 추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고용증가 추세가 둔화되는 고용여건이 좋지 않아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그렇지만 선진국의 사례 등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장관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정부 부처들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마련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취업자 증가세가 한풀 꺾이고 고용창출 여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면서도 “그렇지만 일자리창출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이루는 핵심과제이고 국민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 과제인 만큼 정책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경제부처 장관들이 8일 서울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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