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계2대 커피시장 대응 중국영엽 대폭 강화
[뉴스핌=강소영 기자] 세계적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매장을 대폭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타벅스가 아시아 시장,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근 아시아-태평양 시장 총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영업및 서비스 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프 한스 베리(Jeff Hansberry)를 중국과 아태지역 총책임자로 승진 발탁하고, 이 지역 기존 총 책임자 존 컬버(John Culver)도 승진시켰다.
스타벅스는 2014년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커피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에 7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스타벅스는 올해 추가로 300개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고, 2015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1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신규 매장 확대 외에도 서비스 다양화와 중국 시장만을 위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미 2012년도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커피 로스팅 업무를 추가했고, 아침 식사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편 중국의 커피 시장에서는 최근 스타벅스와 영국의 코스타 커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주요 대도시에서는 스타벅스가 중소도시에서는 코스타 커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