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KT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 2.62% 오른 3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이 3672억93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6.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1044억6300만원으로 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26억2700만원으로 47.6% 줄었다.
KT 측은 "1분기 실적은 영업정지 기간 내내 계속된 마케팅경쟁 과열로 시장의 우려가 컸다"면서도 "무선과 미디어사업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 그룹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