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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사진=강소연 기자] |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는 유키스 훈, 홍경민, 한수연, 김재만, 최성원, 김재희, 정영주 등과 함께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는 주인공 은수가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만난 첫사랑 하윤을 오해로 떠나보낸 후, 10년이 지나 라이브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무모해 보일 정도로 한 여자를 향해 진심을 다하는 은수 역에는 연령도 다르고 매력도 제각각인 가수 홍경민과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 유키스 멤버 훈 3인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유쾌하고 꿎꿎하게 살아가던 여대생이었지만 십년 후에는 오디션과 라이브 카페를 전전하며 희망없는 삶을 살게 되는 하윤 역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와 전 LPG 멤버 한수연이 더블 캐스팅돼 활약한다.
하윤을 오랫동안 짝사랑하지만 실연의 아픔을 겪으며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승일 역으로는 뮤지컬 배우 최성원과 박유덕이 나선다.
이밖에도 부활 4대 보컬 출신 김재희, 감성 보이스로 관객의 귓가에 감동을 선사할 정영주, 돈키호테·모짜르트 등을 통해 뮤지컬계 최고의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김재만 등이 참여해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6월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관람시간 140분.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