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민·관 합동으로 디지털콘텐츠 정책포럼을 구성하고 오는 2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콘텐츠 제조·유통업계 관련 학계 등 50여명 이상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포럼은 차세대 융합콘텐츠·방송콘텐츠·연구개발·투자유통·지역연계·기획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디지털콘텐츠 정책포럼은 분과별로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콘텐츠 정책방향을 가다듬는다. 5월 출범 이후 각 분과별 회의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40여회 개최되며 정책 사안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미래부는 포럼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 산업의 신 유망분야를 발굴하고 세계시장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1인 창작자나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콘텐츠 랩의 설립과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저장·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뱅크 구축 등 대통령 업무보고 정책의 실행방안도 포럼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