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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독서운동, 독특한 캠페인으로 전개돼 눈길

기사입력 : 2013년04월30일 17:00

최종수정 : 2013년04월30일 16:13

[뉴스핌-이슬기 기자] 날로 줄어드는 대한민국 독서율을 증진하기 위한 독서문화가 최근 독특한 캠페인 형식으로 전개돼 국민의 관심을 모은다.

북코스모스는 책과 멀어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책 읽는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2013 얼리버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먹이)를 잡는다'는 서양 격언에서 착안한 이 독특한 캠페인은 우수신간도서를 널리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 있는 콘셉트로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3 얼리버드 캠페인은 올 한해 동안 매월 분야별 6~8종의 우수신간도서를 선정해 멤버십 회원과 단체회원사 임직원들에게 1권씩 무료로 선물하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금방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을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회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1종당 1천권부터 5천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북코스모스 회원이라면 배송비 2500원만 부담하면 다양한 신간도서를 무료로 접할 수 있다. 뜻있는 많은 출판사들이 북코스모스의 독서운동에 참여해 자사의 신간도서를 협찬/기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4000여권의 도서요약본과 400여종의 오디오북이 열람 가능하고, 얼리버드 도서를 배송비만으로 무료 증정받을 수 있는 정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북코스모스 1개월 이용권은 5월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13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서 북코스모스 얼리버드 캠페인에 참여한 출판사의 책을 구입할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한 100개 국내회사 및 단체들에게는 3개월 동안 단체회원사 자격을 부여해 전직원들이 북코스모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얼리버드 도서들도 배송비만 지불하고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북코스모스는 '제1회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도 시행할 예정이다. 독서문화 증진과 대학생들의 창의력 함양을 위해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시험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주요대학 추천도서', 'SERI CEO 추천도서', '포스코패밀리 권장도서' 및 유명 CEO 추천도서 중, 100권의 도서에서 총 100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대학생과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등 총 1177명이 응시를 신청한 상태며, 결과는 6월 11일 발표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등의 상금과 함께 응시자 전원에게 '한국독서능력검정 성적 인증서'를 교부한다.  북코스모스 측은 향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인재 채용 시 독서능력검정 성적을 참고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시험은 오는 5월 1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청와대, 대법원, 기획재정부, 국민은행, 포스코, SK, 대학 도서관, 지역 도서관 등 200여개 관공서 및 기업이 이용하는 북다이제스트 기업 북코스모스는 2013년 한해 동안 2013 얼리버드 캠페인과 제1회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을 통해 직장인 독서량의 5%, 전체 성인인구 독서량의 2%를 늘린다는 목표다.

[뉴스핌 Newspim] 이슬기 기자 (hoysk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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