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구강암 발병률이 세계 1위인 스리랑카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연세대의 지원으로 최초의 구강암 연구센터가 설립된다.
미래부는 스리랑카 캔디에 위치한 페라데니아대 치과대학에서 양국의 연구진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스리랑카는 인구 2000만의 사회민주주의공화국으로 구강암 발생이 세계 1위 국가이지만 구강암을 진단·치료·수술이 가능한 곳은 페라데니아대 한 곳뿐이다.
미래부연구제단연세대는 페라데니아대 치과대학에 치의학연구에 기본적인 장비를 지원하고 연구에 필요한 기초적인 설비를 갖추는데 기여했다.
김진 연구센터 소장은 “스리랑카 구강암 연구센터의 자립적 운영을 위해 구강암에 대한 연구지원뿐 아니라 국내의 타 분야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