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국산 골프볼 제조업체 ㈜볼빅이 ‘화이트컬러’ 신제품 볼을 출시한다.
볼빅은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화이트칼라’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화이트컬러 S3’와 ‘화이트컬러 S4’를 선보였다.
이날 발표된 화이트컬러는 흰색 골프볼과 신사 셔츠의 깃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브랜드 작명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골프볼임을 나타냈다.
화이트칼라는 ‘White Color S3’와 ‘White Color S4’ 두 모델로 출시된다. S 시리즈에는 ‘특별함(Specificity)’, ‘완벽한 컨트롤(Super Control)’, ‘일관성(Simplicity)’.‘우월함(Superior)’의 의미가 담겨 있다.
화이트칼라 S3는 ‘1코어+2커버’의 형태로 코어가 기존보다 크고 부드러워진 것이 특징이다. 코어에 상온에서 팽창하는 성질의 비스무스를 함유시킴으로써, 볼의 탄성을 높이고 비행에너지를 유지시키며 비거리를 증대시켰다.
그리고 고반발 소재의 이너 커버를 채택해 볼의 비행 최고점을 높이고 백스핀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그린 적중률을 높였다. 화이트칼라 S3는 특히 드라이버 타격 시 낮은 스핀량과 완만한 하강궤도에 의해 길어진 체공시간을 자랑하며 많은 런(공이 착지 후 굴러가는 것)을 발생시켜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화이트칼라 S4는 볼빅의 우수한 이중 코어 기술이 적용된 ‘2코어+2커버’의 형태로 제작됐다. 강한 내핵 코어와 비스무스가 함유된 맨틀 코어가 지닌 일관성, 직진성, 비거리 등의 장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커버에 최첨단 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탁월한 스핀 성능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했다. 우레탄 커버가 가진 장점을 살리면서 지르코니아가 함유된 고반발 소재의 이너 커버를 통해 강인한 내구성도 갖췄다.
화이트칼라 S4는 집약된 기술 구현을 통해 최고점까지 시간은 단축시키고 거리는 증가시킴으로써 최대 비거리를 보장했다.
볼빅 골프볼 개발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문태환 부사장은 “화이트칼라는 우수한 볼빅의 코어 기술에 최첨단 우레탄 커버를 씌워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화이트칼라의 특징을 설명했다.
문 부사장은 “화이트칼라의 진가는 모든 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버 타격 시에는 강인한 중심 코어가 일정한 회전축을 형성시켜 일관된 거리와 방향을 제공하며, 비행 시 필요한 에너지를 오랫동안 유지시킴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도 직진성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우레탄 커버로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덧붙었다.
또한 “그린 공략 시 최적화 된 이너 커버와 우레탄 커버가 스핀을 극대화 시켜 우수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퍼팅 시에는 좋은 터치감을 느낄 수 있고, 헤드와의 접촉 시간이 길어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그린과의 접지성이 향상되어 퍼팅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신제품은 5월1일 출시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