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변종 조류 인플루인자 H7N9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질병"이라고 국제수역사무국(OIE)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르나르 발레 OIE 국장은 "수집된 정보에 의하면 중국 AI는 가금류에게서는 발견하기 어려우며 큰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사람이 감염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특이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OIE는 중국수의당국으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인용해 조류에게서는 질병의 외적 징후를 찾을 수 없어 병원체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에서 조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또 발생해 현재까지 독감 사망자 수는 총 10명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감염 사례는 모두 중국 동부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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