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기자] 스마트TV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 가전 업체들이 최근 출시한 '제스처 컨트롤' TV에 대해 중국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스처 컨트롤 기술이란 기존의 리모콘을 사용하지 않고 손동작만을 통해 TV 채널을 바꾸거나, 전원 켜고 끄는 등의 기술을 말한다. 이를테면 '손동작 리모콘'과 같은 개념이다.
10일 중국의 다수 언론은 한국 가전 업체가 최근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TV를 출시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소개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 기술로 인해 TV가 게임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중국 가전업체들도 이 기술을 통해 시장 타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술이 전망이 유망한 만큼 중국 관련주의 실적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에서 제스처 컨트롤 기능 지원TV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콘카(中深康佳·000016)을 유망주로 꼽았다.
A주 상장 기업가운데 스마트 컨트롤 기술을 보유한 시노웰스일렉(中潁電子·300327), 푸싱샤오청전자(福星曉程·300139), 허징테크놀로지(和晶科技) 등도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선택했다.
그 밖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계 2대 동작인식 기술 보유 업체인 수마비전(數碼視訊·300079)도 관심을 가질 만한 업종으로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