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세계적인 통신장비 공급업체인 에릭슨과 손잡고 초고화질방송(UHD TV)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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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서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오른쪽)과 자일스 윌슨 에릭슨 방송콤프레션 사업부문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공=KT스카이라이프> |
자일스 윌슨 사업부문장을 “UHD TV가 콘텐츠 사업자와 방송 사업자, 플랫폼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로 UHD TV를 자체 실험 방송할 계획이다.
이한 KT스카이라이프 기술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다채널 고화질방송과 3차원(3D)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UHD TV도 최적화된 상용 서비스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방송 기술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방송 플랫폼 구축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