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원미디어가 삼성전자와 곤(GON)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곤 트레일러 영상을 삼성전자 매장의 홈시어터 체험코너와 스마트TV 제품설명에 활용해 해외시장에 곤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곤 영상의 화려한 색채와 빠른 화면 전개를 선보여 국산 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이 곤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곤의 인지도 상승이 해외 라이선싱사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곤은 캐릭터 상품부문에서 완구와 신학기 문구, 식기류 등 40여개 업체와 180여종 이상의 신규상품 계약을 완료했다. 이후 라이선싱사업 강화전략에 따라 뮤지컬 공연 및 식음료 사업 등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