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오는 5월 1일 발효를 앞둔 한-터키 FTA에 관한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다. 이달 1일 한-터키FTA 발효가 확정된 후 열리는 첫 설명회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설명회에는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실에서 참석해 한-터키 FTA 원산지 기준 및 이행지침, 통관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대다수 수출 중소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FTA 원산지 검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정한 ‘원산지 검증관련 자료보관 가이드라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진다.
대한상의 측은 “주요국과의 FTA가 속속 체결되고 있지만 원산지 증명이나 통관절차 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은 실정”이라며 “국내 원산지 증명 발급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상의와 관세청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가 터키시장에 관심있는 국내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FTA지원팀(02-6050-3013)으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