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지점장View] 고조되는 북한 리스크,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 필요

기사입력 : 2013년04월09일 08:21

최종수정 : 2013년04월09일 0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56-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유럽의 소매판매가 부진했다는 소식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전일 코스피는 대북 리스크와 엔화 약세 우려 속에 외국인이 연일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3730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335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4월 출시되는 갤럭시 4의 출시로 2분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에 코스피의 낙폭이 컸기 때문에 엔화약세와 대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매도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며, 8.54포인트 하락한 1918.69포인트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주 코스피 대비 선전을 지속하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3% 넘게 급락하며 53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은 6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31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SK브로드밴드, 덕산하이메탈, 골프존, 성우하이텍 만이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그동안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어 왔던 IT관련주와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군들은 악화된 수급과 심리를 견디지 못하며 대부분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산됐다는 소식에 수산물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신라 에스지를 비롯한 수산주가 강세를 보였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따른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케이엠, 웰크론등의 방진관련 마스크, 필터 업체들의 상승이 나타났다.

간밤 뉴욕 증시는 1분기 어닝 시즌이 예상 밖의 약세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약세 출발 했으나, 올해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가 몰리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대북 관련 뉴스에 따른 지수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고조되는 긴장을 완화시킬 만한 뉴스는 찾아보기 힘들고, 북한의 강도 깊은 심리전이 시장에 시시각각 영향을 미치며, 지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10일 전후로 예상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정 시점에 시장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가급적 가벼운 포지션으로 시장에 전해지는 뉴스와 터닝 포인트를 탐색하는 여유가 필요한 시장이다.

시장을 짓누르는 악재가 해소될 때 가장 빠르고 강하게 반등 할 수 있는 종목군에 대한 리스트와 흐름 체크가 필요하다.

기존의 주도주역할을 했던, IT부품,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 수급과 실적전망이 양호한 종목군들이 반등시 재차 주도주로 나설 가능성이 커보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