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신개념 슈퍼 히어로 영화 '아이언맨3'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영됐다.
4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아이언맨3'의 20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회가 열렸다. 이 영상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인 국내 개봉에도 앞서 공개된 것. 2D로 상영됐으나 국내 개봉시에는 3D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일을 벗은 '아이언맨3'는 3년 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D로 보아도 웅장하고 화려한 액션, 육안으로 구분이 안가는 완벽한 CG는 물론 여전히 매력적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의 비주얼과 로맨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새로운 악역 빌런 만다린(벤 킹슬리)의 카리스마도 살짝 공개됐다. 천재적인 두뇌와 전투력으로 토니 스타크를 압박하는 그는 각각 다른 능력을 지닌 반지 10개를 갖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와 돈 치들을 "아이언맨이 영국에서 공수한 비밀병기"라고 설명하며 활약상에 기대를 높였다.
'아이언맨3'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슈트 한 벌과 덩그러니 외딴 곳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지난 여러 사건들에 트라우마를 느끼며 근원적 고민을 안게 된다.
또 최대의 적 만다린에 맞서 다시 인간적인 영웅으로 돌아온 '아이언맨'을 그릴 예정이다. 전작보다 강화된 포츠와의 로맨스도 예고돼 주목받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3'의 첫 월드투어 기자회견을 4일 서울에서 열고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아이언맨3'은 오는 25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사진=영화 '아이언맨3' 스틸컷]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