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과기정통부가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KMF 2026을 개최했다
- 애플 비전프로 등 XR 스마트글래스·XR 미니뮤지엄·산업용 XR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글로벌 컨퍼런스·채용박람회·투자마켓을 열어 AI·XR 산업 인력·투자·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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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 2026, 140개 기업 참여…가상융합 산업 미래 총집결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애플 비전프로를 직접 써볼 수 있다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융합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KMF 2026은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시·체험·투자·채용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XR 산업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는 140개 기업이 참가해 총 270개 부스를 운영한다. XR, AR, VR,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스마트글래스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들이 대거 공개된다.
특히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이다. 관람객들은 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 XR'을 비롯해 애플 비전프로, 메타의 '레이밴 메타', 엑스리얼(XREAL)의 AR 글래스, 국내 기업 피앤씨솔루션과 시어스랩의 스마트글래스 등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공간컴퓨팅 시장의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셈이다.
'XR 미니뮤지엄'도 눈길을 끈다. 1995년 출시된 닌텐도 버추얼보이부터 최신 애플 비전프로까지 XR 디바이스 30년의 진화 과정을 실제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거 공상과학 영화 속 상상이 어떻게 현실이 됐는지 보여주는 특별 전시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기술도 대거 전시된다. 브이리스브이알은 이동형 VR 안전체험관을 선보인다. 건설현장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가상환경에서 체험하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레티널은 AR 글래스용 광학렌즈 기술을 공개한다. 스마트글래스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광학 기술의 최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비햅틱스는 가상현실 속 촉감을 구현하는 햅틱수트를 전시하며, 닷(Dot)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멀티라인 점자 및 촉각 디스플레이를 소개한다.
디지털트윈 분야에서는 네트로가 플랫폼 기술을 공개하고, 이노시뮬레이션은 체감형 영화 관람 시스템을 선보인다. 미타운은 AI 기반 뉴럴 렌더링 기술을 전시하며, 벤타엑스는 몰입형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VR 콘텐츠를 공개한다.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디지털 스포츠 기업 하도케이루트는 세계 최초 AR 스포츠로 알려진 'HADO'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일에는 중·고등학생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AR 스포츠와 모션 인식 게임, 레이저 사격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0일과 11일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연사로 나선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근 전 세계 IT 업계가 주목하는 AI와 XR 결합이 실제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도 마련된다. 10일 개최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AI·XR 분야 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직무상담, AI 모의면접 체험 등이 진행된다. 미래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무대도 열린다. 11일 개최되는 투자마켓에는 투자사 20개사가 참여한다. 공개 IR 피칭과 투자자 간담회, 1대1 투자상담 등이 이어지며 약 50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가상융합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산업과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XR과 공간컴퓨팅, 디지털트윈 기술이 AI와 만나 교육·제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MF 2026이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XR 기술을 직접 체험하려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스타트업·투자자·취업준비생·기업 관계자들까지 모두를 위한 종합 산업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코엑스 B홀에서 그 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