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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사업 일자리 효과, 연 55만명"

기사입력 : 2013년04월04일 13:42

최종수정 : 2013년04월04일 17:22

왼쪽부터 정규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미래전략실장, 손영진 한양대 해외건설전문가 양성과정 담당교수, 신완철 한화건설 기획실 상무, 김용수 중앙대 건설대학원장, 박민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사업지원본부장, 정창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사공호상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에 따라 55만명에 일자리 창출효과가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화건설은 지난 3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및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 참여해 이같은 사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종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자리다.
 
'이라크 신도시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한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7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100여개 국내 중소 자재 및 하도급 업체와 함께 1500여명의 국내인력들이 이라크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신 상무는 이를 '제2의 중동 붐'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사례"라며 "연인원으로 환산 시 55만명이 넘는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위기 극복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이 수주한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도시 건설 사업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550만평) 분당급 규모(여의도의 6배)의 신도시가 개발된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현장 투입인력 중 10%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50대 후반 중동건설 유경험자들로 선발하고 나머지 90%는 열정과 패기가 있는 청년층으로 선발했다.
 
이는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경험 축적을 위한 것이다. 아울러 김승연 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이념을 반영해 고졸채용자도 지속적으로 확대 선발한다.
 
해외건설협회 김종현 사업지원본부장은 "한화건설의 사례는 김 회장을 필두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는 등 우수사례"라며 "다만 경영공백으로 발전소, 정유시설 등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수주에 대한 논의가 답보상태에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현중 한회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국회위원, 건설관련부처 직원 및 연구원, 업계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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