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그룹이 올해 20조원을 투자하겠다던 당초의 투자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조석제 LG화학 사장(CFO)은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산업부장관-30대 그룹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투자 방향을 설명했다.
LG그룹은 올 초 당초 예상을 웃도는 2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집행된 16조4000억원에 비해 19.1% 늘어난 사상최대 규모다.
LG그룹은 시설부문에 14조원과 연구개발(R&D) 부문에 6조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사업부문별로는 ▲ 전자부문 13조4000억원 ▲ 화학부문 3조5000억원 ▲ 통신·서비스부문 3조1000억원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