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인과 열애 중인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페이스북] |
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남성편력으로 유명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새 연인과 미래를 위해 무척 ‘경건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새 연인 데이비드 루카도와 결혼하기 전 함께 잠자리에 들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지난 주 부활절에는 수수한 차림으로 친동생 제이미 린과 교회까지 다녀왔다.
옷차림도 바뀌었다. 화려하고 노출이 심한 의상을 즐겼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말쑥한 정장이나 단정한 원피스를 즐겨 입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지인은 “모든 게 바뀌었다.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된 듯하다. 성품도 무척 온화해졌다. 이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둘렀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화가 내적 성숙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입을 모은다. 2004년 소꿉친구와 결혼한 지 반나절 만에 이혼하며 순탄치 않은 연애사를 경험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진짜 연인을 만나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새 연인 데이비드 루카도는 버지니아주 농가 출신으로 온화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매너남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