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변액보험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금융총괄 이사는 1일 "미래에셋증권은 비용 및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종합자산관리 회사로 탈바꿈했다"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신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핵보험시장을 선점,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이사는 "수수료 인하, 상품의 구조변화를 통해 변액보험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며 "변액보험이 상품에서 통장, 즉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게 되면서 시장의 선점 효과가 앞으로는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이사는 "비용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구축, 고객에게 가장 낮은 수수료로 변액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일부 자산가를 통한 사모형 변액보험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PB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서 이사는 "미래에셋증권은 타사와 달리 비용과 사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증시 여건과 상관없이 대형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는 증권사로 탈바꿈했다"며 "양호한 수익성, 높은 성장성에도 여전히 경쟁 대형사와 비교해 볼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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