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향후 10년안에 100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열린 중국사모펀드 포럼에서 중국 사모펀드 업계 선발업체인 페이시의 왕이핑 CEO는 상하이 지수가 향후 10년내에 100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 A주가 10년 동안 연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현재 2000 포인트 초반에 머물고 있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5년 이후에는 5000포인트, 10년 이후에는 10000포인트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럼의 또다른 연사인 True Arrow의 호우쓰위안 총재는 중국 A주 시장에 대해 큰 기대와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 증시는 거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비했던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돼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골든 인베스트먼트의 정쥔 CEO 역시 현재 중국 A주 증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지적한뒤 다만 향후에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모펀드의 또다른 선두주자인 인판투자 관계자는 올해 중국 경제는 작년보다 호전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 증시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며 환경 관련 업종등 신흥산업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투자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