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동화 인쇄설비 분야 등에서 '성장성 최고 기업 위상'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핑안증권 분석가는 자동화 로봇업종의 지치런(機器人 로봇 300024)이 일부 기술 제품에 있어 외국 선진기업들과 비교할 때 충분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치런은 제품기술 자체의 경쟁력이외에도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충분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 분석가는 로봇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회사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분야로 수익사업을 확대할 여력을 구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치런은 최근 랴오닝메이청시스템인쇄공사와 약 2억2900만위안에 달하는 설비 공급 계약를 체결했다. 이 회사가 인쇄분야 자동화 설비방면에서 계약실적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2012~2014년 이회사의 EPS가 0.79, 1.09, 1.45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핑안증권관계자는 이 회사 순이익이 향후 3년 40%의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성장전망이 매우 밝다며 추천주로 꼽았다.
또한 이 회사는 중국의 경제구조 개편으로 중국 제조업이 디지털 자동화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데다 인구노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노동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많은 애널들이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 자오리궈(趙立國)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하얼빈공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랴오닝 대학 국제경제 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과정을 인수한뒤 2003년 지치런에 입사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