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각서 [사진= MBC MUSIC `하하의 19TV 하극상 ] |
[뉴스핌=이슈팀] 개그맨 송중근에게 5억을 빌려주겠다는 하하 각서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MUSIC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송중근이 '내가 하극상에서 빠진다면 멤버들은 어떻게 반응할까?'라는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하지만 평소 '의리'를 가장 중요시 여겼던 멤버들은 송중근 하차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모든 과정을 스튜디오 밖에서 모두 지켜보던 송준근은 분노에 차 스튜디오에 나타났고, 미안해진 멤버들은 송준근이 원하는 대로 각서를 써주기로 했다.
각서 작성 과정에서 하하는 '나 하동훈은 송준근이 필요하다면 현찰 5억을 기간에 상관없이 빌려주겠다. 내 출연료를 깎아 송중근 출연료 40% 인상, 미노 출연료 20% 인상, 박근식 출연료 10% 인상, 주비트레인 출연료 -1.5% 삭감하겠다'는 각서를 썼다.
하지만 하하는 "사실 준근 네 생일을 위해 진짜 준비한 선물이 있다. 하와이로 여행 보내주려고 했었다. 하와이 가는 김에 카메라도 가져 가서 찍으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준근은 곧바로 각서를 찢었으나 멤버들은 "당연히 뻥이다"고 속이고 즐거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