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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1일 산업부부터 업무보고 받는다

기사입력 : 2013년03월18일 10:24

최종수정 : 2013년03월18일 10:28

-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부처 간 칸막이 제거 실행계획 보고하라"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산업자원통상부(정부조직 개편 전 지식경제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행정부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사진제공: 청와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청와대 비서실은 오늘 오전 8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 해당 부처를 포함해 구체적인 업무보고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브리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임 장관들이 부처 이기주의에 흔들리지 말고 칸막이에 둘러쌓인 업무를 신속히 파악해 이번 행정부 업무보고 때 구체적인 칸막이 제거 실행 계획을 포함해 부처 간 협업 시스템을 보고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또 신임 장관들이 칸막이 제거를 포함한 부처 간 협업 계획을 국무총리실에 빨리 넘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 실장은 또 "지난번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형성된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국정목표, 국정철학,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가 신임 장차관은 물론 산하 단체에까지 전파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니다.
 
아울러 산업단지 재해 발생에 대해 "부처 별로 재해 발생 예방 대책 및 수습 방안을 마련할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 별로 합동 점검체제를 만들어 연중으로 상시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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