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15일 오후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 정부 부처의 외청장 내정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결과를 브리핑하며 "청장 인선 발표는 오전에는 계획이 없다"며 "오후에 발표할 경우 정확한 시간을 한 시간 전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는 14일 외청장 인사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및 공정거래위원장 등 예고에 없던 인선 결과만을 발표했다.
각 부처 산하 외청은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국세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문화재청 ▲방위사업청 ▲병무청 ▲산림청 ▲소방방재청 ▲조달청 ▲중소기업청 ▲통계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17개다.
이 가운데 경찰청장의 경우 김기용 청장의 유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이성한(58) 부산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경찰위원회는 15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신임 경찰청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 경찰위원회의 동의, 대통령 임명 등의 절차를 거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