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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애플-삼성 판결 계속 연기한 배경은?

기사입력 : 2013년03월14일 10:04

최종수정 : 2013년03월14일 10:04

애플이 삼성 특허 침해했다 판단했을 수도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판결을 오는 5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C가 삼성전자가 요구한 애플 제품의 수입금지 요청에 대한 파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특허 침해 혐의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TC는 애플의 삼성전자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에 따른 시장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당초 13일로 예정됐던 최종 판결을 5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ITC의 최종 판결 연기 결정으로 위원회가 애플의 특허침해 혐의를 파악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ITC 특허 소송 전문 변호업체인 듀어넌 모리스의 로드니 스위트랜드 변호사는 위원회가 애플 측에 특허를 우회할 시간을 주거나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수입 금지 요청에 대한 기각 판정을 내리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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