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FII 신규 계좌 늘고, 투자 유입 가속화
중국 증시에서 지난 2월 QFII(외국인 적격 기관투자가)의 A주 거래계좌 개설 개수가 18개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최근 중국 증권등기결산공사가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QFII가 2월에 총 18개의 계좌 개설수를 기록한데 비해 사회보장기금은 2월 계좌 실적이 전무했다.
중국증시에서는 QFII가 작년말부터 대형 저가 매수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는 대체로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전문기업 Wind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연간보고서를 발표한 상장기업 중 QFII가 대주주로 있는 곳은 모두 16곳으로 총 7억1700만 주를 보유하고 잇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때 1억7200만 주가 늘어난 규모다. 2012년 12월 31일 기준 QFII 보유주식 시가총액은 68억2900만 위안이었으며 3분기말에 비해 25억2200만 위안 늘어난 것이다.
QFII의 4분기 투자 수익은 대부분 크게 호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QFII가 집중 투자한 16개 상장 주식 중 가장 호조를 보인 회사는 둥화에너지로 주가가 무려 70% 상승하였다.
이어 중국위성, 훙따바오포, 톈탄바이오는 각각 50%의 상승세를 보였다. QFII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완커A와 난징은행은 각각 25%와 3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베이징대 증권투자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