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朴 대통령, 공공기관장 물갈이 '예고'…새 낙하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인사권 가동, 올 100여곳 임기 만료…'중도사퇴' 압박 현실화

[뉴스핌=최영수·곽도흔 기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장의 대폭적인 교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개편법이 공전되며 국정공백이 장기화된다는 국민들의 눈초리 속에서 처음으로 연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오늘(11일)부터 나라를 정상으로 운영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담긴 각별한 뜻이 있다는 점에서 장관 및 차관, 그리고 산하 공기업 기관관장들의 인선에서 새 정부의 의지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선거를 거쳐 당선인 시절까지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해왔다는 점에서 "입장이 바뀌었다"는 비판도 있어 관가 주변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인사권 행사 개시, 입장은 급선회?

13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공공기관장 인사에 대한 박 대통령의 변화 기류가 감지되자 그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어수선한 분위기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각 공공기관에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두고 관가에서는 남은 임기와 상관없이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 팽배하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인사 원칙으로 능력과 전문성을 줄곧 강조해 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초기 내각을 구성할 때도 일부 '잡음'이 있었지만, 능력과 전문성을 중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내각 구성 이후 공공기관장 인사를 앞두고 청와대 인사철학에 큰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능력과 전문성을 강조하더라도 권력의 입김에서 자유롭지가 못한 상황"이라면서 "남은 임기와 상관없이 임명권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청와대, 295개 공공기관 7000여개 인사 좌우
 
기획재정부의 '2013년 공공기관 지정 내역'을 보면, 정부가 인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공기관은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을 합쳐 모두 295곳에 이른다.

감사와 상임이사 등 고위 경영진까지 포함하면 최대 7000여명의 인사에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선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30개다. 대부분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의 산하기관이다.

이들 공기업은 나름대로의 공모절차를 거쳐 사장을 선임하고 있지만, 청와대가 사실상 인사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어서 권력 실세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87곳에 이르는 준정부기관은 기금을 관리하거나, 정부 업무를 위탁 처리하는 50인 이상 공공기관을 말한다. 공무원연금공단, 영화진흥위원회, 국민연금공단, 한국연구재단 등 복지·문화·교육 분야가 대부분이다.

기타공공기관은 178곳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통일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각종 국립대학교 병원이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은 공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사검증 절차가 미흡해 '낙하산의 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곳이다.

◆ 공공기관 100여곳 연내 임기 끝나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 인사의 원칙으로 '국정철학 공유'를 제시하면서 연내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공공기관장은 약 5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산 인사가 '단골손님'으로 오는 감사직까지 포함하면 약 100곳에 이를 전망이다(표 참조).

주요 공기업 중에는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의 임기가 올해 10월로 마감된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3년 재임 후 1년씩 두 차례나 연임한 상태여서 새로운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도 오는 10월 임기가 종료된다. 정 사장은 현대건설 전무 출신으로 2008년 9월 취임해 3년 재임 후 1년씩 두 차례에 걸쳐 연임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됐던 '낙하산' 인사에 대한 반감과 부작용이 적지 않은 만큼 박근혜 정부에서는 보다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무 관련성이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부 관료나 정권의 실세를 임명하는 것은 오히려 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한 공기업의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는 인사가 기관장으로 오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해당기관의 업무를 잘 아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임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곽도흔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