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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문화 바뀐다] 下 글로벌시스템 접목 '진화'

기사입력 : 2013년03월11일 15:32

최종수정 : 2013년03월11일 16:56

- 신한 IPS 본부 신설·SC 'CVP' 상반기 론칭

[뉴스핌=김연순 기자] 은행권 프라이빗 뱅킹(PB:Private Banking)사업이 융합화되는 동시에 또 다른 변화는 글로벌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PB서비스의 선두 은행을 중심으로 해외 PB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한 PB서비스의 진화가 진행중에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PB센터 대표주자인 신한은행의 경우 UBS 등 다수의 글로벌 PB에서 운영하고 있는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 본부를 국내 최초로 신설했다.

이는 해외 PB서비스의 장점을 접목해 전문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상품, 투자, 부동산·세무 전문가 등 그룹의 상품·서비스 조직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저금리 대안 PB전용 투자상품인 채권형랩 '오페라'를 출시해 최초 1000억원을 단기간에 판매 완료했고 후속으로 자산혼합형랩 '오페라 2.0'를 내놨다. 동시에 은행·증권·주식·채권·부동산·세무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 전담팀을 운영, 현장에서 한번에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CIB그룹 관계자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객 투자리스크를 관리해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등 IPS 본부의 차별적인 상품·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외부 서베이 결과에서 신한그룹의 IPS 상품·서비스 고객 만족도는 94%에 달하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도 글로벌과 로컬의 장점을 결합한 '고객가치제안(CVP:Consumer Value Proposition)' 서비스를 상반기 내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각 나라 마켓의 특성을 반영해 그룹 전체적으로 PB서비스의 틀을 공유하고 그룹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SC은행 관계자는 "PB고객에게 국내용 서비스가 있고 인터내셔널 서비스를 빠르면 한두달 내에 론칭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투자쪽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민병덕 KB국민은행장(왼쪽)과 롬바드 오디에 아시아 총괄대표 빈센트 두하멜이 PB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말 글로벌 PB전문은행인 스위스 롬바르 오디에(Lombard Odier)와 PB사업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업무제휴을 통해 롬바르 오디에의 PB사업 지식, 경험, 노하우를 이전 받고, 롬바르 오디에는 국민은행의 영업역량 및 국내 시장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롬바르 오디에와 업무제휴를 통해 향후 PB 전문성 공유를 위한 유럽 및 미국 시장 리서치 정보 공유, PB 대상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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