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다우, 일주일 내내 'UP'…주간 2%대 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장중 1만4400선 상회하며 고점 재돌파

- 미국 비농업 일자리 예상밖 큰폭 증가…실업률 4년여래 최저치
- Fed 불러드 "인플레 안정 기반 양적완화 지속 전망"
- 루비니 "하반기, 경제 타격에 증시 충격" 경고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또다시 랠리를 연출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상승폭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47%, 67.58포인트 오른 1만 4397.07에 마감했다.장중 1만 4400선을 상회하는 저력을 보인 다우지수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개장일 5일 내내 상승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S&P500지수도 0.45%, 6.90포인트 오르며 1551.16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지수는 0.38%, 12.28포인트 상승한 3244.37을 기록했다.

'공포지수'격인 CBOE 변동성지수는 13선을 하회하며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시장을 이끈 것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3만 6000개 증가했다고 밝히며 시장 전망치보다 훨씬 좋은 회복을 보이고 있음을 방증했다.
 
민간부문 고용이 24만 6000개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16만 7000개를 크게 웃돌았고 제조업 부문 역시 8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1만 4000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률은 7.7%를 기록, 전월의 7.9%보다 낮아지면서 지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웰스파고의 마크 비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3만 6000개라는 수치도 좋지만 산업 전반에 걸쳐 일자리 성장폭은 회복이 넓은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물가에 대한 부담이 적은 상황인 만큼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켰다.

불러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안에서 안정돼 있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하단 방어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비농업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움직임을 가늠케 해주는 동시에 경제 회복을 드러내는 징표로 해석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실업률 6.5%, 인플레이션 2.5% 수준이 될 때까지 초저금리 기조 등의 통화정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월가의 대표적 '닥터둠'으로 꼽히는 뉴욕대학 누리엘 루비니 경영대 교수가 올해 하반기 중 증시가 충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과 정부 지출 삭감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에 타격을 미치면서 증시로도 그 여파가 전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루비니 교수는 "주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와 경제 개선 신호로 주가가 올랐지만 때로 증시는 잘못된 신호를 주기도 한다"며 "시장은 미국 경제가 지난해와 비교해 상당히 둔화됐다는 데 대해 하반기부터 놀라움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P하위업종 중에서는 산업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유틸리티주는 소폭 내리막길을 걸었다.

맥도날드는 2월 동일점포 판매가 1.5% 감소했지만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수준에 그치면서 1.45% 상승을 보인 반면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에서 1200명의 감원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0.4% 떨어졌다.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경제침체 대응 능력 향상 관련 호평을 받은 씨티그룹은 3%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