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2기전인대 시진핑의 중국] 지표로 보는 習 집권 원년 청사진

기사입력 : 2013년03월05일 16:30

최종수정 : 2013년03월05일 16:30

업무보고상의 과거 5년 회고및 2013년 대예측

[뉴스핌=강소영 조윤선 기자] 5일 오전 열린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전체회의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임기 내 마지막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지난 5년간 중국의 발전 성과를 회고하고 2013년 경제 사회 발전 전망을 시진핑(習近平)-리커창(李克强) 새지도부에 대한 건의 형태로 제시했다. 

'극히 이례적인(極不平凡)'이란 단어로 지난 발전 성과를 평가한 원 총리는 10여 가지 경제 지표를 들어 중국의 생산력과 종합 국력, 인민생활 및 사회보장수준,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음을 강조했다. 주요 수치와 지표를 통해 과거 5년중국을 짚어보고 2013년 전망을 살펴본다.

 과거 5년   '기적같은' 저물가 고성장 위업 달성

<9.3%>지난 5년간(2008~2012년) 중국 거시경제가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국내총생산(GDP)이 26조6000억 위안에서 51조9000억 위안으로 증가,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G2)으로 부상했다. 5년간 연평균 GDP성장률 9.3%를 유지한 중국은 같은기간 세계 경제 성장률과 신흥 경제국 성장률을 웃도는 고속 성장을 구가했다. 인플레이션율도 신흥 경제국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800만가구 공급> 지난 5년간 새로 건축된 보장성 주택(서민용 저가 임대 및 분양주택)이 1800만여 채, 판자촌 리모델링 주택은 1200만여 채에 달했다. 2012년 말 기준 중국 도시와 농촌의 1인당 평균 주거면적이 각각 32.9m², 31.7m²로 지난 2007년에 비해 각각 2.8m², 5.5m² 넓어졌다.

<5870만명> 중국은 지난 5년 동안 1973억 위안을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투자했다. 이 기간 신규 취업자 수는 5870만명에 달했고 취업한 대학졸업자가 2800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도시 구직난을 겪고있던 830만명의 취업을 도우면서 대체로 지난 5년간 취업을 안정시켰다.

<1721위안> 도시 주민의 기본 양로보험 제도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면서 7억9000만명이 양로 보험에 가입했다. 기업 퇴직자의 기본 양로금(연금)은 지난 2004년 1인당 매월 700위안에서 현재 1721위안으로 늘어났다.

<8.8%, 9.9%> 도시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과 농촌 주민 1인당 평균 순수입이 5년동안 연평균 각각 8.8%, 9.9% 증가했다. 특히 농촌 주민 소득 증가율은 이 기간 평균 경제성장률 9.3%를 상회했다.

<17.2%> 중국은 낙후된 분야의 생산능력을 도태시키기로 하고 제철과 제강, 시멘트 생산능력을 각각 1억1700만t, 7800만t, 7억7500만t을 도태시겼다. 신규 도시의 오수 일일 처리 능력은 4600만t에 달했다. 중국의 단위 GDP당 에너지 소모 비율도 17.2%로 낮췄으며, 화학적산소요구량과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도 각각 15.7%, 17.5% 감소했다.

<52.6%> 5년 간 농촌을 떠나 도시로 전입한 인구는 8463만 명, 도시화 비율은 45.9%에서 52.6%로 확대됐다. 도농 간, 지역 간 격차 축소와 균형적 발전이 실현되가고 있는 모습이다.

<4조 4700억 위안, 23.5%> 중앙정부의 3농(농업·농민·농촌) 관련 누계지출이 4조 4700억 위안으로 연평균 23.5% 증가했다.농민보조금제도와 주산지(主産地)인센티브 제도 등을 개선하고 보조금 기준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위한 예산은 2007년 639억 위안에서 2012년 1923억 위안으로 증액했다.

<21.50%, 4%> 중앙정부의 예산 가운데 5년 간 교육부분에 대한 누계지출은 7조7900만 위안으로 연간 평균 21.58%의 증가세를 보였다.이는 2012년 중국 GDP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은 전국을 대상으로 중학교까지 무상교육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제도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얻은 학생은 1억 6000만 명에 달했다.

<13억> 지난 5년 간 의약보건제도 개혁을 통해 농촌의료조합제도 및 도시주민 기본의료보험제도를 개선해왔다. 전국민 기본의료보험제도가 마련됐고, 이미 13억 이상의 인구가 의료보험에 가입했다.이는 국민의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의 평균수명은 75세로 연장됐다.

시진핑 집권 원년의 경제 청사진 제시

<7.5%> 올해에는 7.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정한 수준의 성장속도를 유지하면서, 실업감소·국민생활 개선 등의 목표를 실현한다. 동시에 경제성장 방식전환과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의 질적성장을 꾀한다.

<3.5%>  안정적인 물가수준 유지는 거시경제 운용의 핵심과제이다. 올해 중국은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3.5%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품공급·유통발전·물류비용 절감·시장감독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자원 가격 정상화도 시도할 계획이다.

<1조 2000억> 올해의 재정적자 목표는 작년보다 4000억 위안 늘어난 1조 2000억 위안으로, 주로 민생 개선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그러나 적자율은 위험수위인 3%보다 낮은 2%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13%> 총통화(M2) 증가량 목표는 작년의 14%보다 낮은 13%로 설정됐다. 통화신용대출 규모를 적정수준에서 늘려 사회 전체 융자규모를 적절하게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470만, 630만> 중국에서 올해 완공되는 보장성 주택은 470만 채에 달할 전망이며, 630만 채가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보장성 주택 건설과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낡고 위험한 주택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조위안> 수준 높고 질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발전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중국의 교육비 지출 총액은 2조 위안을 넘어섰으며 이후 교육 관련 지출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18억 묘> 중국은 18억 묘(중국식 토지면적 단위, 1묘=약 667m²)에 달하는 경작지를 보존해 식량 생산량을 유지하는 동시에 농촌에 대한 투자를 확대, 농촌 지역 인프라 구축과 기본 공공 시스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택한 J.D.밴스는 누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올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자신과 함께 대선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공화당은 전대에서 구두 투표로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가 공식 선출되자 행사장 안에는 "J.D." 연호가 계속 터져 나왔다. 이때 밴스 의원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가장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밴스가 "해병대에서 나라를 위해 명예롭게 복무했고, 2년 만에 오하이오 주립대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으며, 예일 로스쿨을 졸업했고, 예일 법학 저널의 편집자와 예일 법률 재향군인 협회장을 지냈다"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그의 베스트셀러 저서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의 사업 성공 등 그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 러스트벨트 출신 불우한 가정환경의 '흙수저' 밴스는 1984년 8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는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인 오하이오주 남서부의 작은 도시 미들타운에서 태어났다. 러스트 벨트는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건, 미주리, 뉴욕, 펜실베이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미 북동부 5대호 주변의 공장지대로, 한때 미국 제조업의 호황을 누리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로 인구가 줄고 범죄율이 치솟아 쇠락한 지역을 일컫는다. 아버지 도널드 보우먼과 어머니 베벌리 밴스는 그가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 때 이혼했고 이후 어머니 밴스의 세 번째 남편에게 입양돼 키워졌다. 그의 어린 시절은 굶주림과 가정학대에 노출된 나날이었다. 어머니는 약물 중독자여서 밴스와 그보다 다섯 살 많은 이부누나 린지는 주로 외조부에게서 키워졌다. 어린 시절 밴스의 이름은 제임스 하멜. 하멜은 의붓아버지 성씨였는데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성씨를 밴스로 개명했다. 미들타운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해병대에 입대해 군대 기자 특파원 자격으로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치학과 철학 전공으로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학생 때 그는 오하이오주 공화당 상원의원 밥 슐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한 밴스는 예일 법학 저널 편집장을 지냈고 2013년에 졸업했다. 밴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은 한 교수가 회고록을 내는 것이 어떠냐고 추천했는데, 이는 추후 밴스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다. ◆ 베스트셀러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 정계 진출의 발판 되다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서 근무했다가 실리콘밸리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거주지를 옮겨 IT업계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으로 활동, '개천의 용'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2016년 밴스는 '힐빌리의 노래: 위기의 가족과 문화에 대한 회고록'이란 책을 펴냈다. 여기서 힐빌리(Hillbilly)는 미 동부 북동에서 남서로 뻗은 산맥인 애팔래치아 산맥에 사는 가난한 백인 노동자를 뜻하고, 노래(Elegy)는 정확하게는 비가(悲歌)를 의미한다. 쇠락한 러스트벨트에서 자란 그의 불우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집필했고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의 처참한 상황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2016년 출간된 J.D. 밴스의 책 '힐 빌리 노래' [사진=아마존 캡처] 이 책은 2016, 2017년 2년 연속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2017년 데이튼 문학 평화상 최종 후보 작품에 오르는 등 대히트를 쳤다. 이 책이 출간됐을 당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백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지 돌풍을 일으켰을 때인데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쥔 정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러스트벨트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작가로서 유명세를 얻은 밴스는 2016년부터 공화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 그해 고향 오하이오주로 복귀했다. 잠시 그곳에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7년 1월 CNN 기고자로 활동했으며 그해 4월 '힐빌리의 노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해 2020년 넷플릭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2019년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에 나르야 캐피털이란 금융 기업을 공동 창업해 그다음 해에 93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기도 한 성공한 사업가다. ◆ 정계 입성 1년도 안 된 '햇병아리'...단숨에 부통령 후보로 밴스는 초선 의원이다. 그가 정계에 입문한 것은 1년도 채 안 된다. 그의 초고속 승진 배경에는 트럼프 '안티'에서 열렬한 트럼프 신봉자로 태세 전환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유명한 저자가 된 밴스는 자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그를 '미국의 히틀러' '도덕적 재앙' '바보'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폄하할 정도로 트럼프 혐오자였다.그가 당시 트럼프를 혐오한 이유는 '힐빌리 노래'에서 알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상황을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활용해 이 지역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기보단 해롭고 헛된 희망만 심어주고 있다고 본 것이다.그러다 그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공개 지지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했다. 2022년 11월 연설하는 J.D. 밴스를 바라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년 1월 당시 오하이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었던 롭 포트먼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그해 2월 밴스는 출마 선언을 했다. 그해 7월 밴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까지 찾아가 자신의 2016년 행적을 공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다음 해인 2022년 4월 밴스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로써 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다. 그해 11월 본선에서 연방 하원출신인 민주당 후보 팀 라이언에 맞서 과반 득표율로 승리,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고 지난해 1월 3일부터 연방 상원의원에 재직 중이다. ◆ 트럼프가 그를 택한 이유...경합주·고령 리스크 승부수트럼프 전 대통령이 밴스를 집권 2기 파트너로 고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는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러스트 벨트의 과거 영광 되찾기가 기반이다.밴스는 러스트벨트에서 자수성가한 '아메리칸 드림'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러스트벨트 지역인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는 올해 대선 경합주로 꼽힌다.밴스는 30대로 매우 젊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보다도 20살이나 어리다. 현재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 후보로 부상 중이다.이는 경쟁자 바이든 대통령과 더불어 자신도 피할 수 없는 '고령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8세다. 밴스를 젊은 버전의 트럼프로 앞세워 공화당 지지층이 약한 밀레니얼(M)과 Z세대의 표심도 잡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2년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J.D. 밴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4-07-16 10:46
사진
[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