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학교 개교 [사진=뉴시스] |
독도학교 개교…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교육 개설·운영
[뉴스핌=장윤원 기자] 국내 최초로 독도학교가 개교한다.
28일 국내 첫 독도 교육 전문기관 독도학교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독도학교는 오는 4월부터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점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독도학교 초대 교장에 위촉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독도가 왜 우리 땅이냐고 물으면 누구든지 막힘없이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경덕 교장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우리 땅인 것을 구구하게 대꾸하기보다는 논리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아름다운 독도를 영상으로 보여주거나 직접 가서 체험하도록 하는 산교육을 할 것"이라며 "일본의 독도 도발이 멈추는 날까지 독도학교를 짜임새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독도학교 개교 기념식에는 국내 주요 언론 뿐 아니라 NHK 등 일본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표하고 나섰다.
독도학교 교육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개교 후 인터넷홈페이지(www.i815.or.kr)로 접속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