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정부가 수질 개선을 위해 약 920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할 것이란 소식에 자연과환경이 강세다.
자연과환경은 중국에 2개의 현지 합작회사를 갖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자연형 하천복구와 자연생태적 오수처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날보다 4% 가량 오른 59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화권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향후 10년간 8500억 달러(약 923조원)를 투자해 수자원 관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까지 지방 수질개선사업에 6500억달러를, 전국의 각종 수자원 정화사업에 2000억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자연과환경은 중국 현지 합작사인 육청부원생태과기유한공사, 소주가경환경생태과기유한공사를 계열사로 갖고 있다.
한편, 전날 박근혜 정부가 향후 국정과제에 국가도시공원, 생태놀이터 등 생태휴식공간을 확충키로 했다는 소식 역시 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과 조경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과거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의 공로기업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