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둥난파뎬 유한공사(浙江東南發電股份 둥뎬)는 최근 B-A주 시장 간 전환소식을 발표하였다.
B주 둥뎬은 A주 교환방식과 현금옵션 방식으로 A주 시장 전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둥텐의 이번 B-A주 전환은 A주 시장의 심사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A주에 상장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둥뎬 A주 시장의 모회사에 합병되는 형식
둥톈은 작년 11월 21일 시장 간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B주 거래를 정지하였다. 마지막 주가는 0.574 달러였다. 그리고 2013년 2월 21일 동뎬은 다시 거래 정지를 해제시켰다.
3개월 동안 H주와 A주 전환 등 여러 방법을 저울질 한 끝에 A주에 상장되어 있는 모회사 저넝뎬리(浙能電力)와 합병되는 B-A 전환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A주 시장 전환을 완료한 후에도 둥뎬의 전체자산과 부채, 서비스, 직원, 계약 등 모든 권리와 의무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A주의 모회사와 합병을 하는 것이므로 비록 B-A주 전화이지만 A주 시장의 발행 심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장될 전망이어서 B주 기업들이 A주로 전환할 때, 번거로운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는 새로운 시장 간 전환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A주 교환옵션과 현금교환 옵션 방식 제공
발표에 따르면 둥뎬의 투자자들은 A주로 교환을 하거나 프리미엄을 받고 현금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회사인 저넝뎬리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은 일체 교환과 현금옵션을 행사할 수 없고 A주 전환이 완료되면 둥뎬 B주는 상장폐지됨과 함께 법인자격이 소멸된다.
교환비율은 둥뎬 한 주당 저넝뎬리 약 0.739주에서 0.858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 교환비율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금교환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한 주당 0.580 달러가 될 예정이다. 기준가격인 0.552 달러에서 약 5%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규정에 의하면 둥뎬과 저넝뎬리의 주주총회의 회의를 통과한 후, 증권감독위원회, 상무부, 국유자산감독관리부문의 심사를 거친 후 비준 받아 최종 시행된다.
[베이징대 증권투자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