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현행 58세인 정년을 62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최근 노동조합과 임단협에서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SC은행은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만 48세 이상인 부장급 이상 직원과 15년 이상 근무한 만 45세 이상인 4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을 연장할 방침이다.
부장 또는 팀장급 이상 직원이 58세가 되면 정년 연장을 선택할 수 있다.
SC은행은 정년을 연장하되 영업실적에 따라 급여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SC은행은 세부안을 조율해 오는 4월부터 시범실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