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금년 하반기 목표, 尹 정권 국정농단 구체화·지선 대비 조직 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운하 "9월 국회·국정감사에서 구체적 증거로 尹 국정농단 사유 채울 것"
"정당지지율 20%까지 올려야…선거구별 지역위 꾸려 내후년 지선 준비"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조국혁신당은 4일 금년 하반기 목표로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 사유'를 구체화하고, 내후년 지방선거 대비를 위한 전국 지역 조직을 구성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공소장을 채울 수 있는 국정농단 사유를 구체화하겠다. 그것이 조국혁신당 의원 12명을 국회로 보내준 국민들의 뜻이고 민주당과의 차별화 지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02 pangbin@newspim.com

황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목표로 최근 혁신당이 발족한 탄핵추진위원회(탄추위)를 언급하고 "우리 당의 가장 큰 과제는 '3년은 너무 길다' 위원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성윤 (민주당) 의원도 종종 '검찰총장실을 서초동에서 용산으로 옮겨놓은 수준', '아직도 대통령이 검찰총장 옷을 못 벗은 것 같다'고 비유한다"며 "검찰 권력이 어떻게 오남용되고 통치 수단으로 악용되는가를 다룰 것"이라고 했다.

또 혁신당 당론 법안인 '검찰개혁 4법'을 금년 내 입법화할 전략을 탄추위 산하 검찰개혁위원회에서 다루겠다며, "검찰독재 조기종식의 방법은 탄핵·임기 단축·하야 등이 있지만, 검찰 정권을 탄생시킨 근본적 토양은 기형적 검찰제도라 진단한다. 검찰개혁 4법을 통해 검찰제도를 정상화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 부각했다. 

계속해서 탄추위 산하 국정농단 진상규명위원회 관련 "조국 대표를 포함한 의원 12명이 각자 상임위에서 국정농단 이슈들을 다룰 것"이라며 "막연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 증거와 사실조사로 하나하나 (사유를) 명확히 하고,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 엄포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들에 관해 "정당 지지율은 총선 전에도 9~10%대로 나왔다. 현재 7% 전후의 정당 지지율은 크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 반박했다.

그는 목표 지지율 관련 "대표님은 15%를 이야기하셨는데, 전 20%까지 올려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올려야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혁신당의 등장으로 한국 정치체제가 양당제에서 다당제로, 적어도 3당 이상의 정당이 고르게 국민들 지지를 받는 지형으로 변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내후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대비 전략으로 지역위원회 구성을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어느 정도 정당지지율을 갖추고 있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각 선거구별 지역위원회를 다 꾸려야 하고, 그걸 꾸려야 내후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수 있다"며 "제3당으로서 지속가능한 장내 수권정당, 대중 정당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지역 조직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부각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