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중국인 유치 목표를 328만명으로 설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방한 중국인 283만명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유치 목표는 435만명을 정해졌다.
관광공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중국 춘절 연휴기간 동안 대규모 유치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춘절은 중국 최대의 명절로 올해 연휴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다.
춘절 기간 중 관광공사는 공항 환영행사, 명동 쇼핑 이벤트를 비롯해 중국 개별관광객과 한국 대학생 매칭 프로그램인 ‘친구야놀러와-한궈덩니(韓國等你)’등을 진행한다.
친구야놀러와-한궈덩니 행사는 중국 개별관광객의 사전 신청을 받아 한국 대학생과 반나절 동안 서울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행사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빠르면 올해 중국이 한국의 최대 인바운드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전통적인 단체관광 시장 마케팅과 함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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