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헤지펀드 ‘쥐구멍에 볕’ 1월 운용 순항

기사입력 : 2013년02월08일 05:1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금융위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한 글로벌 헤지펀드 업계가 지난 1월 쏠쏠한 수익률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헤지펀드는 0.9%의 수익률을 기록,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거뒀다.

미국 재정절벽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랠리를 보인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섹터별로는 롱-숏과 멀티전략 헤지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매크로 헤지펀드는 손실을 냈다.

에이지크로프트 파트너스의 돈 스타인브루그 매니징 파트너는 “헤지펀드 업계가 1월 상당히 긍정적인 운용 실적을 기록했다”며 “미국 재정절벽 리스크 해소 이후 전반적인 리스크 선호심리 상승이 운용 성과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08년 이후 급강하했던 투자자 신뢰가 회복 신호를 보이는 데다 최근 6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을 지배했던 동조화 흐름이 깨지기 시작한 것도 헤지펀드 업계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헤지펀드 업계의 주식시장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아팔로사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테퍼 매니저는 “미국 경제가 올해 3%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앞세워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릿지워터 어소시어츠의 레이 달리오 대표는 “2013년은 거시경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 강세를 기대했다.

한편 롱-숏 헤지펀드가 지난달 1.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멀티전략 헤지펀드는 0.5%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매크로 헤지펀드는 0.1%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