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5일 김정태 회장과 임직원 배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가족 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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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가족봉사단’이라는 이름의 봉사단은 임직원의 배우자, 즉 주부들을 중심으로 거주지 단위별로 조직됐고 향후 주부의 강점을 살린 아동보육, 노약자 케어, 다문화가정 여성의 멘토활동 등 특화된 활동을 월 1회 이상 펼칠 예정이다.
그룹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다양한 관계사 직원들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소속감을 키우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평소 봉사와 나눔에 관심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쏟을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더 좋은 하나금융그룹,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했다.
한편, 5일 발대식을 통해 과천시와 서울 송파구 지역의 봉사단이 1차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고양시, 서울 강남구, 대전시, 성남시 봉사단이 순차적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