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우존스 지수가 1만4000선을 넘어선 데 따른 부담이 투자심리를 누르는 양상이다. 주가가 현 수준에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인지 아니면 정점을 찍고 하락 반전할 것인지를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 저울질이 한창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감이 크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가가 하락보다 상승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헤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고, 일드커브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미국 경기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역시 침체 리스크를 털어낼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
섹터별로 기초 소재와 소비재, 상품, IT 등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다. 뉴욕증시는 불마켓을 지속할 뿐 아니라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담스러운 시점이 아니라 매수하기에 적합한 시점이다."
리처드 바이스(Richard Weiss) 아메리칸 센추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적극적인 주식 매수를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