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금지약물 사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비제이 싱(49.피지)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브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50만달러) 참가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4일 ESPN이 홈페이지에서 전했다.
싱은 금지약물이 포함된 ‘녹용 스프레이’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여 있다. 지난 주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참가했다 기권한 싱은 “녹용 스프레이에 금지 성분이 포함됐는지 전혀 모르고 사용해다”는 성명서를 미디어센터에 배포했었다.
PGA투어 타이 보타우 대변인은 “이 문제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 3승의 싱은 1994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출전했다. 싱은 200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