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자유무역협정(FTA)를 위한 비공식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양국 외교통상부를 포함해 정부 유관 부처 전부가 참석하는 회의로 향후 FTA 진전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이날부터 25일까지 닷새간 FTA 협상을 위한 비공식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최동규 FTA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협상 분야별로 관계관이 참석한다.
또 캐나다측에서는 캐나다 외교통상부의 이안 버니(Ian Burney)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농식품부, 산업부, 인력기술개발부, 환경부 등에서 협상 분야별로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비공식 회의지만 한국과 캐나다 모두 정부 유관부처가 모두 참석한다”며 “이번 회의는 한국과 캐나다의 FTA 협상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협의를 통해 향후 협상 진전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