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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71번째 생일 [사진=스티븐 호킹 공식 홈페이지] |
스티븐 호킹, 71번째 생일
[뉴스핌=이슈팀]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71번째 생일을 맞은 스티븐 호킹은 스물두살에 루게릭병에 걸린 후 암산으로 수학공식을 풀어내며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성장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생일을 맞은 스티븐 호킹의 지인은 “호킹 박사보다는 그의 뇌와 주변인물들을 축하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12일 외신들은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를 진행한 미국 UC버클리대의 헬렌 미아렛 교수의 기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헬렌 미아렛 교수가 스티븐 호킹의 71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와이어드지에 실은 기고문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은 사람보다는 기계에 가깝다고. 그는 스티븐 호킹을 다스베이더에 비유하기도 하며 “스티븐 호킹 박사보다는 그의 뇌와 주변인물들을 축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헬렌 미아렛 교수가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뛰어난 뇌에서 나온 연구 결과들이 인류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루게릭병에 걸려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주변인물들 도움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였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루게릭병은 근위축성 측생 경화증으로 신체마비와 언어장애 및 급격한 체중감소, 폐렴 등 증세를 동반하다 끝내 호흡장애로 사망에 이르는 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