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스윙 중 머리는 처리 곤란이다. 머리를 회전할 것인가, 아니면 이동할 것인가.
머리의 회전은 스윙 중 얼굴이 돌아가는 면으로 알 수 있다. 머리의 이동은 머리 끝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머리의 회전과 이동은 동시에 일어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어드레스 시 골퍼들은 대체로 상체를 전방으로 20~30도 숙이고 목은 상체보다 10~20도 구부린다. 따라서 백스윙 시 좌측 어깨가 정면까지 회전되면 머리는 우측으로 밀려 돌아간다. 즉 얼굴은 20~30도 우회전 되고 머리끝도 이동한다. 상체와 머리의 전방굴곡된 각도 때문에 머리끝이 우측으로 이동되는 것이다.
스윙 시 머리가 중요한 것은 몸통의 회잔에 의해 임팩트의 힘이 생기는데 회전의 중심이 척추(脊椎)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타구를 위해서는 회전축을 고정시키는 곳이 움직여서는 안 된다. 따라서 척추의 상방고정부는 머리이고 하반고정부는 좌측다리이기 때문에 머리의 움직임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백스윙 시나 폴로스루 시 머리의 움직임에는 전혀 신경쓰지 말고 어깨회전과 조화를 이루도록 어깨에 밀려 움직여주고 머리를 톱스윙에서 임팩트까지만 절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