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2013 CES에서 첨단 능동형 안전 강화 차량(AASRV: advanced active safety research vehicle)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는 렉서스 브랜드가 자율주행차량 안전기술에 쏟고 있는 노력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고 사망 및 부상을 줄이기 위한 접근방식을 집약했다.
렉서스 브랜드의 마크 템플린 부사장은 이와 관련 “더 많은 첨단 자동화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운전자라는 요소가 반드시 제대로 반영돼야만 한다”며 개발 취지에 대해 말했다.
그는 또 “우리에게 무인차량은 그 노력의 일부일 뿐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이란 인텔리전트하면서도 주위에 항상 신경을 써 주행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조종사가 탑승한 것과 같은 그런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AASRV에는 프로세스를 관찰하고 차량 주변환경에 반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센서와 자동화 제어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 GPS,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더 및 LIDAR 레이더(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관찰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인근 사물의 움직임 스캐닝, 신호등 상태 확인과 도로 내 본인 차량의 궤도 측정 등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토요타와 렉서스는 이동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의 궁극적인 목표를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를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개발된 AASRV<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